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와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1일 상호 공동 발전하는 ‘협력대학’으로서 공유·공감·공생의 화합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준비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11시 창원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협정식에 두 대학 총장을 비롯한 본부 보직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위축된 지방대학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해 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인‘공유대학’확산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8가지 항목의 교류‧협력 체결에 서명했다.
가야대와 창원대는 이번 교류 협력체결이 두 대학 학생들에게 근거리위주의 대학 시설을 활용하고 양 대학의 폭넓은 교과목을 수강하여 학점교류를 비롯한 상호간의 교육목표 달성을 위한 각종 정보 교류와 업무 협조를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교류‧협정을 통해 두 대학은 ▲교육과정 운영 및 개선을 위한 공동 노력 ▲교수 및 학생 교류를 통한 교육프로그램 연합 운영 ▲학술정보 및 관련 시설의 공동 활용 ▲학생 교육활동 및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한 상호 지원 협조 ▲입학자원 공유를 통한 공동 입학 홍보 프로그램 운영 ▲대학별 특성에 연계된 산학협력과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각종 자문 등에 관한 협력과 원격수업을 통한 공동으로 학사 또는 석사학위과정 운영 및 온라인 수업 공동 교양·전공교육 과목 개발·운영과 같은 구체적인 세부사항을 통해 실질적인 상호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상희 가야대 총장은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령인구 감소와 급격한 교육환경의 변화속에서 능동적으로 협력하여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호영 창원대 총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국립 창원대가 김해 지역의 가야대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정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 창원대와 실무위주 학과로 구성된 가야대가 ‘협력대학’으로서 교류·협력하면서 공유대학의 확산에 따른 새로운 롤 모델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