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등 36명 동참해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9일 시청광장에서 공무원이 앞장 서 올해 세 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참여의식 부족과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매년 헌혈인구가 줄어 혈액 수급난이 심각한 실정이다.
이날 헌혈차량 탑승 전 체온체크와 손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공무원 등 36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앞서 지난 2월과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쳐 88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해 준 직원과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사랑의 헌혈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