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칠암도서관은 핼러윈을 맞아 어린이자료실에서 공포를 주제로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 민족의 풍습에서 유래한 서양의 연례 풍속행사로 10월 마지막 날 아이들이 괴상한 복장을 하고 이웃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얻어먹는 축제이다.
오늘날 핼러윈은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연례행사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10월 마지막 주 주말이면 귀신이나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분장해 파티를 하는 등 핼러윈과 관련된 각종 이벤트가 쏟아져 나온다.
칠암도서관은 핼러윈과 관련해 11월 한 달 동안 어린이자료실에서 공포, 귀신, 미스터리와 관련된 소품 및 어린이책을 전시하고 준비된 핼러윈 의상과 소품을 입고 즉석사진을 찍는 아이들에게 과자와 사탕을 나눠줄 예정이다.
칠암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북큐레이션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북큐레이션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칠암도서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칠암도서관(330-2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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