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노후된 취약계층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는 대동면 주동리와 조눌리 2곳으로 주택이 노후하고 생활이 어려워 집수리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가정에 본격 한파가 몰아치기 전 안락한 보금자리 개선을 위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이어졌다.

선뜻 참여한 지역단체인 좋은이웃 무장애봉사단은 지난 7월 24일에 이어 두 번째 대동면 방문으로 10여명의 봉사단원들이 함께 도배 및 장판을 수리하고 싱크대와 화장실의 노후한 시설물을 교체했다.

김진기 단장은 “시행일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동참해 주신 단원들께 진심으로 고맙다”며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함께하겠다”고 했다.

배준용 대동면장은 “올해 코로나로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마음과 한뜻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어려움 해소에 행정과 지역단체가 협동하여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