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비상체제 돌입
장유2동행정복지센터는 11일 통장협의회, 지역산불감시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예방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동절기 산불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달 8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을 알리고, 귀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불감시원 등 행정력만이 아닌 주민들과 함께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발대식을 갖게 되었다.
장유2동은 산림이 울창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불모산, 반룡산, 용지봉, 대청계곡 등을 두르고 있어 연간 수만 명의 관광객과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입산객과 주민들의 세심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에 단풍철 입산객이 많아지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단속 강화, 입산 시 화기물 휴대 안하기, 영농부산물 소각감시 등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서율 동장은 산불감시원들에게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것을 주문하고,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등산객들과 주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하며, 우리 지역의 소중한 명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