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일환으로 관내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재난취약가구 30세대에 ‘자동확산소화기’를 설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자동확산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주위 온도가 72℃ 이상이 되면 소화약제를 분사해 불을 끌 수 있도록 하는 소방시설로 이번 자동확산소화기 보급은 겨울철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화목보일러의 화재위험성이 증대됨에 따라 초기진화를 위한 방안으로 보일러실의 천장 면에 설치했다.
노남진 예방안전과장은 “취약가구에 화목보일러 설치 및 유지관리를 위한 주의사항, 관리방법 등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며 “화재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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