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내 설치된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 등 교육 실시
김해동부소방서는 겨울철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관내 공동주택 348개소를 대상으로 피난시설 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 원격교육 등 주택 체류시간이 증가하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난방, 음식물 조리용 화기 취급 및 전기사용량 또한 증가해 주택화재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 소방서에서는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매월 19일을 피난시설 점검의 날로 지정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
소방서는 피난시설 점검의 날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동주택 소방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안내 서한문 등을 발송하고, 입주민에게 피난시설 사용법 등을 방송으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동주택 승강기 내 비치된 TV 등에 피난시설 사용법 안내영상 등을 송출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주태돈 소방서장은 “공동주택마다 설치된 피난시설이 상이해 평소 확인해두지 않으면 위급상황에서는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소방서에서는 피난시설 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자택에 설치된 피난시설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이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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