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김해중부경찰서 합동 외국인쉼터 방문
김해동부소방서는 지난 15일 김해시청 시민복지국 여성가족과, 김해중부경찰서 다문화치안센터와 함께 김해 외국인쉼터를 대상으로 합동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컨설팅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이 많이 이용하는 외국인쉼터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했다.
김해동부소방서와 김해시청, 경찰서 관계자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외국인이 이용하는 김해 외국인쉼터를 방문해 화재, 보건, 치안 등 분야별 안전에 관련된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소방서에서는 외국인쉼터마다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소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법 및 피난요령 등을 교육하며 화재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했다.
주태돈 서장은 “소통 등의 문제로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화재에 취약하다”며 “소방서를 포함한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탄탄한 화재안전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