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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0% "취업고민 등 자살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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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60% "취업고민 등 자살충동"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2.17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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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학점 . 이성친구 문제. 금전 문제 순으로
상당수 대학생이 취업난, 성적 문제 등으로 자살 충동을 느껴봤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천국은 최근 대학생 621명을 대상으로 '자살충동경험과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60%(373명)가 "자살을 생각해본 적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취업난(20%) 때문이 가장 많아 대학생들이 채용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성적·학점'(19%), '이성친구 문제'(14%), '금전 문제'(14%), '집안 문제'(10%), '외모'(7%), '아무 이유없이'(6%), '건강'(4%), '재미없는 일상'(3%), '인간관계'(3%) 등이었다.

자살생각에 대한 극복 방법으로는 '친구·지인과 상담'(24%)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먹고 자고 휴식'(23%), '신나게 놀기'(16%), '여행가기'(10%), '정신과·전문상담센터와 상담'(6%)순이었으나 '그냥 방치해 뒀다'는 의견도 22% 차지했다.

한편 연쇄살인범 강호순씨의 얼굴공개에 대해서는 72%가 ‘꼭 공개해야 한다’고 응답, 용의자의 얼굴공개에 대해 속 시원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굳이 공개할 필요 없었다'는 의견은 22%, '인권보호 차원에서 절대 공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은 6%에 불과했다.

살인사건 비보를 접하게 되면서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으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는 의견이 44%로 가장 많았고 '무서워서 외출을 하기가 싫어졌다'(20%), '귀가시간이 빨라졌다'(17%), '아무런 느낌도 영향도 없다'(13%) 순이었으며 '나도 살인을 저지르면 어떨지에 대해 상상해봤다' 라는 의견도 7%나 차지했다.

살인사건 피해자가 되지 않기 위해 평소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노력으로는 '인적 드문 장소나 외진 골목은 피하기'(23%), '수상한 사람 근처에 가지 않기'(20%), '모르는 사람은 따라가지 않기'(15%), '음주를 과도하게 하지 않기'(14%), '지인에게 행선지 미리 통보하기'(12%), '밤 늦게 돌아다니지 않기'(11%), '심한 노출 하지 않기'(6%) 등이 있었다.

살인충동 경험 유무에서는 무려 33%가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봤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 때문'(68%)이란 의견이 가장 많았다.

또 '사회에 불만 있어서'(14%), '이유 없이 사람이 미워서'(7%), '그냥'(7%), 'TV·영화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2%) 등의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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