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주민자치회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2년 동안 주민자치회를 이끌어 갈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공정한 선출을 위해 위원들에게 후보자 지원을 받아 무기명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제1기 주민자치회 회장으로는 김성철 위원과 부회장은 박래영 위원, 감사로는 김정용ㆍ이순연 위원이 각각 선출했다.
불암동 주민자치회는 임원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9월 23일 개최되는 김해시 통함출범식 이후 분과위원회 구성, 주민자치 기본교육, 운영세칙 제정, 자치계획 수립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김성철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주민자치회에서도 큰 소임을 맡게 되었다"며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및 새로 참여하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화합해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해나가는 봉사자가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 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져주는 만큼 동에서도 할 수 있는 게 많아진다”며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제정과 분과위원장 선출 등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2년간 제1기 불암동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우리 동 풀뿌리 자치실현과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봉사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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