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주도 지역문화 해법 찾기 모색
김해시는 지난 15일 오후 8시 김해한옥체험관에서 지속가능한 시민 주도 지역문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토론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문화분과 실천사업의 하나로 토론 전 시민 참여를 독려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알리기 위해 4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개 문항의 퀴즈가 마련됐다.
토론은 신현승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문화분과장의 사회로 ▲박찬 경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신은경 마을활동가 ▲송유인 김해시의원 3명의 패널 중심 토론과 함께 200명 온라인 참여자와 30명 현장 참여자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지속가능발전 퀴즈 결과를 공유하며 시민들이 인식하는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하지 못한 지역문화 현상과 원인, 문제점 ▲2020년 지속가능한 문화예술토론 이후 달라진 점 ▲지속가능한 시민주도 지역문화 해법을 논의했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용규 수질환경과장은 “2년간의 실천사업을 되짚어 보고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지속가능한 시민주도의 지역문화를 위해 행정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지속가능발전계획 추진 및 이행평가, 교육‧홍보, 연구 추진 등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5개 분과, 7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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