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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 ‘우리동네 홍반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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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동 ‘우리동네 홍반장’ 복지사각지대 발굴 '앞장'
  • 오재환 지역기자
  • 승인 2022.09.16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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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서 거리로 내몰릴 처지 70대 주위 도움 새 보금자리 찾아

김해에서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있던 70대 노인이 주위의 도움으로 새 보금자리를 찾게 됐다.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7월 관내 A통장에게서 긴급하게 주거이전이 필요한 독거노인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해당 노인의 새로운 거처를 마련하는 일에 민관이 힘을 보탰다.

정모(73) 할아버지는 구산동에 있는 쪽방에 가까운 미등기 노후주택에서 홀로 살아오다 집주인으로부터 집을 비워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기초생활수급자로서 보장은 받고 있었으나 당장 이사갈 집을 구할 보증금 마련이 막막한 전형적인 복지 사각지대였다.

정 할아버지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A통장은 이를 행정복지센터에 알렸고 행정복지센터는 고령인데다 건강상 근로를 할 수 없고 가족관계마저 단절된 할아버지의 새 거처 마련이 시급하다고 보고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해 LH 비주택자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신청, 매임임대 입주대상자로 선정되면서 16일 할아버지는 새 보금자리로 이사했다.

또 북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회원들은 할아버지의 이사와 이사 후 짐 정리, 청소 등을 도왔다.

정 할아버지는 "쾌적하고 아늑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공적자원과 민간자원을 연계해 정 할아버지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국 북부동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가구를 해소한 모범사례가 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좋은 영향으로 작용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살기 좋은 북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번에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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