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출렁다리 9개소, 스카이워크 7개소 민관합동 표본점검
경남도는 가을 행락철 대비 이용객이 많고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도내 재난취약시설(출렁다리, 스카이워크)에 대해 10월 28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재 경남도에는 출렁다리 29개, 스카이워크 8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시․군에서 시설 운영·관리와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남도 민관합동 표본점검은 전체 시설 중 출렁다리 9개소와 스카이워크 7개소에 대하여 경남도, 시․군, 경남도 안전관리자문단이 공동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정기점검 실시 여부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지침 준수여부 ▲구조물 주요부재(주케이블, 앵커프레임, 바닥프레임 및 바닥판, 난간 등) 및 부대시설 손상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점검결과를 전 시·군에 통보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김은남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출렁다리 및 스카이워크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여 도민 및 경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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