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상승 이용 새 시장개척전략 필요"
1월 경남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가 조사한 1월 경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경남지역 1월 수출은 29억 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7.8% 감소했다.
수입은 25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11.0%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4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무선전화기(59.4%), 무선통신기기부품(202.9%) 등 무선통신제품관련 수출이 증가한 반면 선박(-40.7%)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송흥선 한국무역협회 경남지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경남 수출은 1월에도 흑자를 기록했지만 선박과 자동차관련 수출의 감소로 인해 지속적인 어려움이 예상된다" 며 "환율상승을 이용한 새로운 시장개척전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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