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환경감시단과 담당공무원이 합동으로 진영읍과 진례면 일원 대기 및 폐수 배출업소 12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미신고(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방지시설 및 악취저감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폐수 등 오염물질 누출 여부 등이다.
시는 고의, 상습적인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위법행위가 적발된 사업장은 관련법령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배출허용기준 초과 우려업소는 오염도 검사와 기술 지원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높아진 시민 환경의식에 부응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며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불법 오염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영남방송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