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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協 '한센인 恨 달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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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協 '한센인 恨 달랜다'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2.19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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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한센인들을 돕기 위한 의료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의협에 따르면 의사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조직해 오는 21일 경기도 남양주시 '성생농원'에서 제1차 '의협-한빛복지협회 공동 한센인 정착촌 의료봉사'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센인에 대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는 한빛복지협회와 지난해 12월 한센인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적 규모의 의료봉사사업을 내실 있게 준비해 왔다.

전국 89개소에 달하는 한센인 정착촌에 거주하고 있는 5,000여명의 한센인은 평균연령 70세에 달하는 초고령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정착촌 자체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의료 여건이 매우 열악하다.

무엇보다도 사회의 잘못된 시각과 편견으로 인해 의료기관에 접근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1차 활동에 나서는 의료봉사단은 단장을 맡은 임수흠 의협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한센인 의료봉사에 자원한 22명의 의사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첫 방문지인 '성생농원'에서 한센인 13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안과, 신경과, 피부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 총 11개과에 대한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센인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에서 X선 차량 등 각종 의료장비를 갖춘 이동진료차량 3대를 지원하고 한국제약협회에서 의약품을 후원하기로 했다.

임수흠 단장은 "앞으로도 매달 전국 89곳 한센인 정착촌을 순회하며 의료봉사를 이어나갈 계획" 이라며 "한센인들의 의료욕구를 충족과 부정적 인식 및 편견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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