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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쌀 수확기 시장격리곡 6만 500톤 추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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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쌀 수확기 시장격리곡 6만 500톤 추가 매입
  • 장종석 기자
  • 승인 2022.10.13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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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산지 쌀값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경남도는 정부의 수확기 시장격리곡 매입계획에 따라 도내 시장격리곡 6만 500톤을 연말까지 추가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통계청 발표 9월 15일 기준 산지 쌀값은 4만725원/20㎏으로 지난해 동기 5만4228원 보다 1만3503원(24.9%)이나 하락하여, 1977년 관련 통계 조사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앞서, 9월 15일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 8개 도지사가 공동으로 국회 정론관에서 쌀값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대정부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정부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으며, 경남도의회 9월 임시회에서도 조영제(농해양수산위원회, 국민의 힘, 함안 1) 도의원이 발의한 '쌀값 폭락 대책 마련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정부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은 전국적으로 62만 5000톤으로 20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역대 최대 물량이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쌀값 회복을 통해 시름이 깊은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도는 우선 농협과 민간 산지유통업체가 보유한 2021년 구곡 5500톤을 매입함으로써 구곡 재고를 소진하면서 신곡 보관여석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2022년산 신곡 5만 5000톤도 현재 매입중인 공공비축미 9만여 톤과 같은 가격으로 매입하여 수확기에 시장에 풀리게 될 물량을 최소화시켜 쌀값 안정의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연상 농정국장은 “정부의 선제적인 수확기 시장격리곡 추가 매입계획을 매우 환영한다. 이번 조치가 쌀값 하락세를 멈추고 쌀값 안정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걱정을 크게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격리곡 매입대상도 시군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 2개 품종과 같으며, 지정된 품종 이외 품종으로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는 불이익이 따를 수 있으니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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