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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GNI 2만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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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GNI 2만45달러
  • 최금연 기자
  • 승인 2009.02.2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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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8.9% 증가한 근로자 월평균 4.1% 늘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만45달러로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57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명목 GNI는 902조5,000억원으로 전년(849조2,000억원)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1인당 GNI는 2만45달러로 전년(1만8,401달러)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소득(NI)(영업잉여와 피용자보수의 합)에서 피용자보수가 차지하는 비중인 노동소득분배율은 61.5%로 전년(61.3%)보다 0.2%포인트 늘었다.

민간최종소비지출은 48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으며 이중 1인당 소비 지출액은 1005만9,000원으로 전년(942만) 대비 6.8% 증가했다. 아울러 정부최종소비지출은 136조2,000억원으로 전년(125조6,000억원)에 비해 8.4%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우리나라 근로자의 주당 평균근로시간은 43.5시간으로 전년 대비 0.7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산업별 노동시간 감소 추이는 제조업 0.5시간, 건설업 0.4시간,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 0.8시간, 사회 및 개인서비스업 0.6시간 등이었다. 월평균 근로일수도 22.2일로 전년 대비 0.4일 줄었다.

2007년 기준 근로자의 월평균임금은 257만7,000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는데 직종별 임금수준은 사무종사자 임금을 100으로 할 때, 고위임직원 및 관리자가 188.9로 가장 높고, 단순노무종사자는 54.7로 가장 낮았다.

산업별 임금수준은 제조업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전기·가스 수도업이 170.9로 가장 높고 건설업, 도소매·음식숙박업이 90.7로 가장 낮았다.

◇'부부+자녀가구'유형이 전체 가족의 41.8%...외국인 총 인구의 1.8% 차지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인구(장래추계인구)는 4,860만7,000명으로 전년대비 인구성장률은 0.31%로 조사됐다.

총인구를 연령 3계층으로 구분했을 경우 0~14세 유소년 인구는 총인구의 17.4%, 15~64세 생산가능인구는 72.3%,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0.3%를 차지했는데 14세 이하 인구비중은 출산율 둔화 등으로 계속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등록외국인은 85만4,000명으로 꾸준히 증가세에 있으며 이는 총 인구의 1.8% 수준이었다.

또한 지난 2007년을 기준으로 한 기대수명은 79.6년으로 10년 전(74.4년)에 비해 5.2년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남자는 76.1년, 여자는 82.7년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6년 더 오래 살 것으로 예상됐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106.1명으로 정상성비(103~107)를 나타났으며 출산순위별 출생성비는 첫째 아는 104.4, 둘째 아는 105.9로 정상성비를 유지했으나 셋째 아 이상은 115.7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가구수는 1667만3,000가구로, 가구당 평균가구원수가 2.79명으로 추정됐다. 특히 가족유형 가운데 '부부+자녀가구'유형이 696만5,000가구로 전체의 41.8%를 차지했으며 1인가구(335만7,000가구)의 경우는 전체의 20.1% 수준을 나타냈다.

2007년 연간 혼인건수는 34만5,592건으로 전년(33만2,752건)대비 3.9%(1만2,840건)증가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과의 혼인은 총 3만8,491건으로 전년보다 1,199건 감소했으나 전체 혼인건수 중 11.1%를 차지해 다소 높은 비중을 보였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 31.1세, 여자 28.1세로 전년에 비해 남자는 0.2세, 여자는 0.3세 높아졌으며 1990년 이후 계속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첫 자녀 출산 시 모(母)의 평균연령도 29.4세로 전년 대비 0.2세 높아졌다.

한편 같은 기간 이혼건수는 12만4,590건으로 2003년 이후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고등학생 100명 중 84명 대학교 진학

고등학생 100명 중 84명이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인구 대비 학생비율은 계속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취학률은 초등학교 99.0%, 중학교 93.2%, 고등학교 90.0%, 대학교를 포함한 고등교육기관 67.2%로 고등교육기관의 취학률은 계속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특히 중학교 진학률은 99.9%, 고등학교 진학률은 99.7%, 대학(교) 진학률은 83.8%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총 학생 수는 1,065만9,000명으로 총인구 중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1.9%로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1.3명, 중학교 18.8명, 일반계 고등학교 16.4명, 전문계 고등학교 13.4명으로 나타났으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교원 1인당 학생수가 16.4명으로 전년보다 증가했다.

학급당 학생 수는 초등학교 29.2명, 중학교 34.7명, 전문계 고등학교 30.0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명, 0.3명, 0.1명 감소한 반면 일반계 고등학교는 전년대비 0.8명 증가했다.

한편 2007년 기준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는 암으로 인구 10만 명 당 137.5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그 뒤를 뇌혈관질환(59.6명), 심장질환(43.7명), 자살(24.8명)이었다.

암 종류별로 보면 폐암(29.1명), 간암(22.7명), 위암(21.5명) 순으로 사망률이 높았는데 전년 대비로 폐암(0.4명), 간암(0.4명), 대장암(0.7명), 췌장암(0.3명), 전립샘암(0.2명) 등으로 인한 사망은 증가한 반면 위암, 식도암으로 인한 사망은 감소했다.

최근 10년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암은 폐암으로 8.4명 증가 한 반면 가장 많이 감소한 암은 위암으로 4.0명 감소했다.

◇10명 중 9명 이상 이동전화 가입... 자동차 보유대수 가구당 0.72대

지난해 기준 일반전화 가입자 수는 2,213만2,000명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는데 인구 100명당 가입자 수는 45.5명으로 전년 대비 2.2명 줄었다.

반면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4,560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해 인구 100명당 가입자 수는 93.8명으로 전년대비 4.0명 증가했다.

아울러 2007년 기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1,471만 명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으며 지난해 기준 인터넷 뱅킹서비스 등록 고객 수는 5,260만 명(개)으로 전년 대비 17.7%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 만 3세 이상 인구 76.5%(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자는 주당 평균 13.7시간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가구당 자가용 보유대수는 0.72대로 매년 증가세를 나타냈는데 지난해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는 1,679만4,000대로 전년 대비 2.2% 늘었다.

전체 자동차수의 74.3%를 차지하는 승용차 등록대수는 1,248만대였으며 이 중 자가용 승용차는 1,202만6,000대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총 주택 수는 1,379만3,000호로 인구1,000명 당 주택 수는 284.7호로 조사됐다. 연간 주택건설실적은 55만6,000호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고 이 중 공공부문이 9.0%, 민간부문 22.4%씩 각각 증가했다.

도시주택 매매가격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는데 주택 형태별로는 연립주택, 아파트, 단독주택이 각각 7.9%, 2.3%, 2.0%씩 올랐다. 전세가격도 전년에 비해 1.7% 상승했으며 주택 형태별로는 연립주택이 5.0%, 단독주택이 2.1%, 아파트는 0.8% 각각 올랐다.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지수가 매년 꾸준히 상승하는 가운데 연립주택의 상승이 두드려졌다.

◇1인당 전력 소비 10년 전 보다 74.2% 증가

2007년 기준 우리나라의 전력소비량은 36만8,605GWh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는데 특히 1인당 전력소비량은 7,607kWh로 전년 대비 5.8%, 10년 전(1997년) 대비 74.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같은 기간 주요 대도시의 아황산가스(SO2) 및 오존(O3)오염도가 전년 대비 높아지고 있어 주요 대도시의 빗물의 산도(pH)는 5.6이하로 산성비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대구, 울산의 산성도가 전년보다 낮아지고, 부산, 인천, 광주의 산성도는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강보험 1인당 연간 부담액은 45만6,000원으로 전년 대비 14.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54만9,800명으로 총인구 대비 3.2%를 차지해 전년 대비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일반수급자는 146만명으로 전년(145만명)에 비해 0.9% 증가, 시설수급자는 8만6,700명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의료급여 대상자도 185만3,000명으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이는 총인구 대비 3.8% 수준이다.

이 밖에도 같은 기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1만1700건으로 전년(21만3700건) 대비 1.0% 감소, 사망자수와 부상자수도 각각 2.5%, 1.3%씩 감소했는데 이는 10년 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14.1%, 사망자수는 46.9%, 부상자수는 2.1%씩 각각 줄어든 것이다.

더불어 총 범죄 발생건수는 196만6,000건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으나 특별법범의 경우 112만1,000건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형법범 중 주요범죄 발생건수는 42만 건으로 전년(35만 건) 대비 19.4% 증가했는데 범죄종류별로는 절도(11.4%), 살인(5.6%), 강간(0.4%), 폭행·상해(32.7%)는 증가한 반면 강도는 4.6% 감소했다 .

18대 국회의원 선거투표율은 46.1%로 전년(60.6%)대비 14.5%포인트 감소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2008년 기준 영화시장 관객점유율은 한국영화가 42.1%로 나타나 2003년 이후 지속되던 한국영화 50%이상 관객 점유율이 사실상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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