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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4만여명 다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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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 4만여명 다녀가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2.10.31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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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간 5억여원 판매... 지역 도예인에 실질적 도움
플라스틱 용기 도자기 교환 친환경 행사 큰 관심

김해시는 지난 21일~30일 10일간 열린 제27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에 4만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평가를 위해 용역을 실시한 결과 축제장 방문객 4만2000여명에 5억3000만원 상당의 도자기가 판매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도예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김해분청도자기축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려 시민들과 지역 도예인들의 기대감이 컸다.

이번 축제는 '세종이 사랑한 도자기, 분청'을 주제로 관내 58개 도예업체의 전국 최고 수준 도예명장들이 빚어낸 우수한 작품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분청사기는 조선 초기인 14세기 말부터 16세기 초까지 150년간 제작된 우리나라 전통 도자기로 조선 4대왕 세종(1418~1450)대에 가장 성행한 소박하고 서민적인 도자기로 백성을 닮아 세종의 애민정신과도 맥이 닿는다. 올해 축제 주제는 이런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지속가능한 가치, 환경 보존을 위한 ‘1회용품과 헤어질 결심, 친환경과 사랑할 결심’의 환경 캠페인이 함께 했다.

특히 기후대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홍보관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가져오면 친환경 도자기 접시로 교환해주는 행사가 매일 100개씩 2차례 퀴즈와 함께 진행됐으며 행사 시작 전부터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이외에도 체험행사로 3D프린터를 활용한 도자기 제작 시연, 노천(라쿠)가마 소성 체험, 제2회 우리가족 도자기 만들기대회, 가족 흙 높이 쌓기 대회, 도자기와 요리와의 만남 플레이팅 대회 등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분청도자기축제 행사장을 찾아준 방문객들과 축제 개최에 애써준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분청도자기축제는 또 다른 세종 시리즈에 맞춰 더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에 따라 30일 오후 4시 예정된 폐막식을 취소하고 음악을 중지했으며 폐막 시간도 당초 오후 8시에서 오후 6시로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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