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24일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안동 행정복지센터는 매년 홀몸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나눔을 해오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1176가구의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궈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삼안동 새마을부녀회, 통장단, 자원봉사회 등 자생단체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1300포기 김장담그기 행사의 일손을 보탰다.
정성이 담긴 김치는 통장단을 통해 삼안동에 거주하는 기초생계수급 1176가구에 전달되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김정옥 삼안동새마을부녀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소외된 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에 정성과 사랑으로 담근 김치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성소희 삼안동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위해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삼안동 자생단체 회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삼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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