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구산사회복지관은 지난 26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일대에서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졸업여행'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직장생활을 하는 중장년 1인 가구의 환경을 살펴 주말을 이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중장년 1인 가구 맞춤형 프로그램' 대상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여가‧문화 생활에 대한 욕구 해소와 참가자 간 사회관계망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요트 체험 ▲스카이캡슐 및 해상열차 탑승을 통해 부산 바다의 늦가을 정취를 흠뻑 느끼도록 구성되었다.
여행에 참여한 참가자는 “혼자 지내다보니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낼 때가 많은데 다 같이 좋은 경치와 넓은 바다를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강미경 구산사회복지관장은 “김해시 중장년 1인 가구의 환경을 고려하고 당사자의 목소리를 경청해 삶의 짊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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