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원동행정복지센터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대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도모하고자 관내 경로당에서 건강관리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파란 겨울철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는 현상으로서 저체온증, 동상 등 한랭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데, 기후변화 대응이 어려운 독거노인, 음주자, 만성질환자에게 더욱 취약하다.
게다가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 활동이 많아짐과 함께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에는 소홀해져 겨울철 집단식중독인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기에 공동 취식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동절기 건강교육은 매우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보건, 복지 담당자가 12월 15일부터 20일까지 관내 8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건강사정과 함께 보건교육 및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필요 시 유관기관에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장문희 부원동장은 “앞으로도 건강관리교육과 더불어 맞춤형 복지 상담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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