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시장, 신진규 의사회장 예진의사로 참여
김해시의 찾아가는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김해시의사회가 힘을 보탠다.
시와 의사회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오는 24일 의사와 보건소 직원 7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천동 여명실버하우스를 방문해 어르신 19명, 종사자 16명 등 총 35명에게 2가 백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는 의사 출신인 홍태용 시장과 신진규 의사회장도 예진의사로 참여한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 재유행에 대비한 시의 방역의료대응 강화계획 발표 때도 자리를 함께 했었다.
시와 의사회는 이날 접종을 시작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접종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의사회는 의료봉사 차원에서 참여한다. 시는 동절기 코로나 접종률 향상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대상 방문접종반을 운영하고 있으나 보건소 공중보건의사만으로는 예진의사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고민해왔다.
이런 가운데 시는 전국 평균을 밑도는 코로나 접종률과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 증가에 대응해 ▲감염취약시설별 전담공무원 지정 접종 독려 ▲노인복지관, 종교시설, 생활체육시설 등 찾아가는 대리예약서비스 운영을 비롯해 ▲읍면동 거주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한 읍면동 전담공무원 지정과 접종 편의 제공 등을 하고 있다.
기존 코로나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 효과적인 2가 백신을 이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만12세 이상 1~2차 기초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김해지역 111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현장 접종 가능하다.
예약은 온라인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이나 김해시보건소(330-8311)로도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