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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144명 확진, 91일만 최소…마스크 완화 금주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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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144명 확진, 91일만 최소…마스크 완화 금주 논의(종합)
  • 미디어부
  • 승인 2023.01.1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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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기준 2주 연속 감소세…35명 사망
위중증 환자 510명…중환자실 35.3% 가동
中입국자 20명 추가 확진…양성률은 8.8%
실내 마스크 완화 시점 전문가 논의 시작

 지난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3.01.16. ks@newsis.com
 지난 10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3.01.16. ks@newsis.com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석 달 만에 가장 적은 1만4144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오는 17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마스크 조정 시점과 단계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권고안이 나올 경우 빠르면 이번 주 중 조정 시점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4144명 늘어 누적 2982만1035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전날 3만2570명보다 1만8456명 줄었다.

일일 확진자 수가 1만 명대를 기록한 건 월요일이었던 지난 9일 1만9089명 이후 7일 만이다. 특히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10월17일 1만1024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적은 규모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26일 2만5530명→1월2일 2만2722명→9일 1만9089명→16일 1만4144명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408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4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139명, 인천 851명, 경기 3993명 등 총 6983명(49.4%)이 수도권에서 확진됐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7146명(50.5%)이 발생했다. 부산 774명, 대구 592명, 광주 418명, 대전 430명, 울산 287명, 세종 153명, 강원 509명, 충북 479명, 충남 599명, 전북 500명, 전남 493명, 경북 696명, 경남 952명, 제주 264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는 15명, 지역사회에서 49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5명, 외국인은 39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41명으로 64%를 차지한다. 중국 외 아시아 15명, 미주와 아프리카 각각 3명, 유럽 2명 등도 확인됐다.

지난 15일 중국에서 한국에 들어온 입국자 1196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28명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한 결과 20명(8.8%)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국에 대한 검역이 강화된 지난 2일 이후 공항 검사에서 확진된 사람은 580명, 누적 양성률은 15%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5명으로 직전일(37명)보다 2명 줄었다. 신규 사망자 중 97.1%인 34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나머지 1명은 50대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2984명, 확진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10명이다. 전날(499명)보다 11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 29일 만에 500명 아래로 내려갔다가 하루 만에 5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고령층은 450명으로 전체의 88.2%에 달한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63명이다. 전날(130명)보다 67명 줄었다. 주간 하루 평균 신규 입원환자 수는 141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3%다. 병상 1563개 가운데 1011개가 비어 있다. 일반 병상으로 분류되는 중등중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8.3%로 1565개 중 1278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동절기 추가 접종자는 지난 13~15일 7만121명 늘어 누적 583만5997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2.4%다. 대상자별 접종률은 12세 이상 14.3%, 18세 이상 성인 14.7%다. 고위험군은 60세 이상 33.9%, 감염취약시설 60.5%, 면역저하자 28.9%다.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감염병 자문위)는 오는 17일 오후 4시 회의를 열고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을 위한 지표 상황을 평가한다. 감염병 자문위가 회의 당일 권고안을 도출하면 정부는 오는 18일 또는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거쳐 마스크 의무 조정 시점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조정 기준인 ▲환자 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등 4개 지표와 6개 세부지표 중 고령층 2가 백신 접종률, 사망자 수 등 2개 지표를 제외하고 대부분 충족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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