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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산업 대전환 세미나' 제1차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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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산업 대전환 세미나' 제1차 회의 개최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2.13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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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현장 중심 기업 지원 강화대책 및 진흥원의 혁신방안 도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기업 토털 서비스 지원기관으로서 진흥원의 역할 활성화를 위해 가장 먼저 ‘현장애로’라는 주제로 '김해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지난 9일 김해 중소기업 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세미나는 진흥원 박성호 원장의 취임 이후 ‘산업진흥원으로서의 기능 강화’를 혁신 과제로 채택한 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장애로를 해소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산업전략 수립과 중소기업 지원이 시작된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자리이다.

김해시는 약 7600여개의 중소기업이 존재하며, 이 중 77.1%가 종업원 10인 이내의 영세 중소기업체로, 소기업 중심 산업구조형태를 띠고 있다.

이러한 산업구조에 따라 타 지역보다 김해시의 기업애로는 훨씬 더 다양하고 많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애로 청취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제도 마련이 이번 세미나의 주요 목적이다.

인근 타 기관의 사례를 보면 창원산업진흥원의 경우, 10억원의 예산 투입, 전담인력 채용, 1350여명의 현장애로 지원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면서 체계적 기업 지원시스템을 보유하고 있고, 경남중기청은 기업애로 자문위원의 상주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전방위 지원을 하고 있다.

이처럼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투입하고 있는 타 기관의 기업애로지원사례만 보더라도, 김해시에서도 기업현장애로의 중요성과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강화할 필요성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러나 이와 대비하여 현재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기업애로 지원사업은 걸음마 수준이다. 총 예산 800만원으로 자문인력 16명을 구성하여 단순하고 단기적인 컨설팅만을 진행하고 있다. 사실상, 타 지자체보다 김해시 중소기업 애로지원사업이 한정적인 역할만을 수행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세미나로 김해시와 진흥원은 기업애로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은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체계적으로 제도화해서 지원할 것인가, 그 속에서 진흥원의 역할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중소기업 경영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해결을 위해 정책부서인 김해시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마련하고 진흥원이 손과 발이 되어, 김해시와 중소기업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한 내용으로는 ▲김해시 산업구조 및 중소기업 진단 ▲지방주도 발전 활성화 방안(기회발전특구(안), 김해시의 발전과 대응방안) ▲유관기관 애로 지원 우수사례 및 운영 방향 공유 ▲김해시 현장애로 및 기업애로 해소방안 청취 등이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진흥원을 김해 중소기업에 대한 토털 서비스 지원기관으로 혁신하고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을 획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 산업 대전환 세미나는 진흥원의 혁신과 도전, 그리고 구체적인 산업혁신과제를 김해시와 진흥원이 협업해서 도출하라는 홍태용 김해시장의 지시로 총 7회에 걸쳐 개최된다.

이번 첫 세미나를 필두로 하여 ‘의생명산업 전략과제발굴’, ‘의생명기업 투자유치·인력양성 방안‘, ‘김해시 전략과제 및 일자리 정책’, ‘김해시 투자유치 및 지역기업육성전략’ 등의 주제로 8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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