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부산에서 김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 60대가 운행중단을 통보했다. 하루 이용시민 2만4000여명의 불편이 우려된다.
16일 김해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시내버스 차고지를 현 김해 구산동에서 부산 강서구로 이전함에 따라 김해 구간 운행 5개 노선 60대 280여회 노선 폐선을 지난 1월6일 통보해 왔다.
부산시는 하루 수만명의 이용 승객이 있지만 적자 노선 등을 이유로 폐선 시한을 3월 말로 통보했다.
김해시는 대체노선 등을 마련하는데 최소 7월까지는 필요하다며 협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해시가 대체노선을 강구한다 해도 강서구 차고지 주변에서 회차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부산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한번에 가던 길을 2번 이상 버스를 환승해야 해 시간과 요금 등에서 피해를 입게 된다.
시민들은 부산시와 김해시가 인접 생활권인데 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 중요 노선을 어느날 갑자기 폐선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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