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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내외동 환경정화 ‘그린스쿨(Green School)’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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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내외동 환경정화 ‘그린스쿨(Green School)’ 활동
  • 조민정 기자
  • 승인 2023.02.23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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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환경 지킴이’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

미래환경의 중심에 있는 청소년 대상 환경교육이 날로 강조되고 있다. 다양한 환경주제의 체험학습을 통해 역량을 갖춘 환경 리더로 성장하게 돕는 것이 기후위기 대응의 한 방편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이런 때 지역 환경을 쾌적하게 가꾸며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친환경 일상화를 실현하는 학생들이 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이 13일 경남 김해에서 학교 주변을 정화하는 ‘그린스쿨(Green School)’ 활동을 펼쳤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쾌적한 지역환경을 이웃과 공유하는 일에 학생들이 팔을 걷었다. 일상에서부터 환경을 보호하고 공익을 도모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가진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하나님의 교회 학생들과 친구 등 100여명은 내외동 외동사거리에서 함박공원, 성원아파트 삼거리, 경원고등학교를 경유하는 4㎞ 구간을 깨끗하게 정화했다. 이들은 삼삼오오 짝을 이뤄 거리 구석구석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는 한편, 버스정류장 등지에 부착된 불법광고물 제거에도 힘을 모았다.

오전 11시경 시작된 환경정화는 1시간 동안 이어졌다. 70L 봉투 10개에는 학생들이 모아 담은 쓰레기가 가득했다.

봉사에 동참한 이현수(19) 군은 “비록 날씨는 흐린 날이었지만 거리가 정화되고 깨끗해진지는 것을 보니 마음도 같이 맑아지는 것 같았다”며 기쁘게 웃었다.

권솔지(18) 양은 “방학기간 집에만 있기보다 친구들과 같이 봉사활동을 하며 소통하고, 이웃에 좋은 일들을 하니 더욱 뿌듯하고 즐거운 방학이 된것 같아 좋았다”고 뿌듯해 했다.

내외동 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의 환경사랑을 환영하며 쓰레기봉투 등 청소도구를 지원했다.

장판규 동장은 “내외동 학생들이 추운 날씨지만 방학 기간 밖에 나와서 이렇게 내외동 환경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어서 고맙고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생겨 우리 지역사회를 밝게 정화하는 학생들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2월까지 개최하는 겨울방학 ‘학생캠프’ 일환이다. 교회는 방학을 보내는 학생들이 봉사활동은 물론 인성특강, 올바른 인터넷 사용 교육, 명소 탐방, 요리대결, 퀴즈풀이, 성경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김해와 창원, 진주, 거제 등 경남 각지와 울산, 부산의 학생들이 정화활동을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범죄예방과 안전교육,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열린 인성특강을 통해 성숙하고 바른 성품을 함양하기도 했다.

이 교회 학생들은 그동안도 삼안동, 장유1동, 장유3동, 북부동, 활천동 등 김해 곳곳을 비롯한 경남 각지와 부산, 울산 전역에서 학교 주변을 비롯한 도심 거리와 공원, 역사 등지를 아름답게 가꿔왔다.

학생 오케스트라 전국 순회연주회, 노인요양원 청소봉사, 취약계층 연탄배달, 홀몸 어르신 가옥 방한작업 등으로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실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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