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내외동 통장단은 지난 2월 28일 최근 튀르키에ㆍ시리아의 지진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150만원을 내외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튀르키에ㆍ시리아 지진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지진으로 인해 몸과 마음에 상처받은 튀르키에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내외동 통장단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추진되었다.

내외동 통장단은 89명의 통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이웃 주민들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에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양현식 통장단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입은 튀르키에, 시리아 국민들에게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 동민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인들이 지진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힘든 순간을 이겨내기를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장판규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지진 피해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에ㆍ시리아 지역의 사람들이 하루 빨리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재환 지역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