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 불암동 건강위원회는 3월 15일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조리실에서 불암동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는 ‘홀몸 어르신 돌봄 사업’을 추진했다.
‘홀몸 어르신 돌봄 사업’은 김해시 사회복지협의회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여,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격월마다 정기적으로 식사를 제대로 챙기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 약 30가구를 대상으로 불암동 건강위원회 회원들이 제철 재료를 이용한 밑반찬을 조리하고, 직접 방문하여 당일 조리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하영숙 불암동 건강위원장은 “손수 만든 밑반찬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건강을 챙기고, 정기적으로 자택을 방문하며 안부 확인, 말벗 지원으로 심리적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매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허목 보건소장은 “다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불암동 건강위원회에 감사드린다. 보건소 역시 지역주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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