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문화체험 기회 제공

김해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학생들에게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해 심신단련, 학업스트레스 해소, 승마를 대중화하고자 오는 23일까지 각급 학교에서 지원을 받는다.
승마체험비 32만원 중 70%인 22만4000원을 지원, 본인 부담은 9만6000원이며 자부담이 어려운 학생을 위한 생활승마와 장애학생을 위한 재활승마의 경우 체험비용(32만~42만원)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는 1억3420만원(자부담 포함)을 투입해 410명(일반승마 363명, 생활승마 17명, 재활승마 30명)을 지원한다.
희망 학생들은 관내 민간 승마장 2개소(대동면 BK승마랜드, 칠산서부동 김해승마클럽) 중에서 선택해 학교로 신청하면 되고 4월부터 9월까지 학생당 총 10회(회당 60분) 이론수업, 말과 친해지기, 말 끌기, 말 타기를 하게 된다.
사업량 이상 신청할 경우 전년도 학생승마체험 미지원자, 고학년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황희철 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새로운 문화체험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승마장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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