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4월 7일~6월 16일(10주) 매주 금요일에 월산마을 주공 11단지 아파트 도서관에서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은 정신건강서비스가 필요하나 접근성이 떨어져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장유 지역 대상자를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증상 및 약물관리, 신체건강관리, 사회기술훈련, 일상생활관리, 여가 및 문화 활동 등 질환에 대한 이해와 일상생활 및 증상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적응력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은 상반기는 장유지역, 하반기는 북부동지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중증정신질환으로 등록관리 중인 회원은 192명이다. 이는 김해시 중증정신질환자 표적인구(2246명)대비 8.5%를 차지한다.
매년 정신질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내에서 위기상황에 대한 일차적 대응체계 마련과 조기개입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특히 10대~30대 초기정신장애인의 조기 발굴과 사례관리, 증상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재활프로그램 활성화 및 자립을 위한 직업재활프로그램 강화, 자조모임을 위한 활동 공간 마련 등 참여자들이 정신건강교육과 여가 문화 활동을 통해 자신감 향상과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마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 ‘내 마음의 행복씨앗 키우기’의 참여 접수기한은 4월 30일까지이며,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담당(055-329-6323~5)에게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