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꼼보꼼단 및 삼안동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아꼼보꼼은 ‘아동의 상처를 꼼꼼히 살펴보고, 보라색 상처(멍)를 꼼꼼히 살펴보자’라는 의미로 아꼼보꼼단은 생활 속 학대피해아동 조기발견을 위해 아이들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학교 주변 문구점 사업주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캠페인은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맞춰 삼방초등학교와 신어초등학교 및 유동인구가 많은 삼방시장, 삼방공원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아꼼보꼼단과 삼안동자원봉사캠프는 학교 앞 학부모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안내문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더 이상 체벌이 훈육의 방법이 아님을 적극 홍보했다.
삼안동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은 “체벌은 아동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로 체벌 대신 설명과 대안 제시의 방법으로 훈육을 해야한다”며 “학대피해아동 발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