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59회 도서관 주간(12일~18일)과 세계 책의 날(23일)을 맞아 도서관 주간 공식 표어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을 주제로 4월 한 달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첫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김해시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해 6개 시립도서관에서 강연, 체험, 공연, 전시, 이벤트 등 총 5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를 보면 ▲장유도서관 : 셰익스피어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영국 랜선 투어 및 구독형 전자책 이벤트 ‘이 책 한 번 읽어봐’ ▲율하도서관 : 20년차 국어교사가 알려주는 ‘소중한 우리 아이 첫 공부’ 및 가족공연 ‘코믹 매직벌룬쇼’ ▲김해기적의도서관 : 이지쌤과 함께하는 ‘개념 잡는 엄마표 수학 놀이’ 및 장승 인형극 ‘신통방통 도깨비’ ▲칠암도서관 : ‘신기한 맛 도깨비 식당’ 김용세 작가와의 만남 및 가족공연 ‘책 읽는 마법사’ ▲화정글샘도서관 : ‘애매한 재능’ 수미 작가와의 만남 및 살아있는 곤충·파충류 체험 ‘레옹은 살아있다’ ▲진영한빛도서관 : ‘꽃점’ 문명예 작가와의 만남 및 꽃케이크·꽃차 만들기 원데이클래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제별 북큐레이션과 원화전시, SNS 이벤트 등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가 마련되며 장유지역 3개 도서관(장유·율하·김해기적)은 ‘도서관의 날 기념 N행시 짓기’ 이벤트를 공동 추진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책 읽기 좋은 봄날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