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ㆍ산업진흥원은 3일 시장실에서 김해시 의생명 산업분야 고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위촉식은 홍태용 시장과 박성호 진흥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고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김해시의 의생명 도시로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고문위원으로는 송상용 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가 위촉되었으며, 송상용 교수는 오송과 대구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관여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원 및 대학과의 연구개발 협업, 의생명분야 창업기업의 대형병원 납품 기여 등 의생명 산업 육성관련 전문가이다.
송상용 교수는 진흥원에서 지난 4월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을 산업ㆍ경제분야 고문위원으로 위촉한데 이어 2번째 위촉한 고문위원으로 김해시 의생명ㆍ의료기기 분야 기업의 병원 진출 및 정부과제 수행 등에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문위원은 위촉 후 향후 2년간 ▲김해시 의생명 산업의 정책방향 자문 ▲지역 맞춤형 의료산업 활성화 관련 자문 ▲의생명 창업기업ㆍ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치단체의 방향성 및 해결책 제시 ▲진흥원의 의료산업 분야 육성 전반에 관한 자문 등 진흥원의 발전 및 효율적인 운영에 관한 필요한 자문 역할을 맡게 된다.
송상용 고문위원은 “의생명 강소연구개발특구인 김해시에서 고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영광이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의생명분야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김해시와 진흥원에 도움되는 고문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홍태용 시장은 “의생명분야 고문위원 역할을 수락해 준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문위원의 전문적인 안목을 도움받아 김해시 의생명 산업발전에 필요한 정책 연구 및 지원사업이 적극 발굴되고, 내실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이번 고문위원 위촉으로 김해시의 전략산업인 의생명산업 성장에 필요한 논의를 다방면으로 진행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중점 추진과제 선정 등을 통해 김해시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