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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회피 사과 외면 그래도 승진은 OK 김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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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회피 사과 외면 그래도 승진은 OK 김해시?
  • 경상도 촌놈 조유식
  • 승인 2023.06.14 0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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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식의 허튼소리> 일부지만 시민 밀착형 부서 중간 공무원들의 시민 기만 행정이 심해도 너무 심하다는 비난이 쏟아져 왔다.

정권을 바꿔 주고 도지사와 시장까지 당선시켜 주면서까지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지만 아무것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시민을 불편하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일과 불편과 혼란만 더했다는 반응들이다.

무단횡단 절대할 수 없는 수십 곳에 100% 불량 무단횡단 금지 중앙펜스를 줄줄이 설치하여 시민 혈세를 낭비하는 것도 부족하여 6년 동안 시내 곳곳 365일 매일 파손된 불량 펜스 보수하는 데만 수억이 들어갔다고 한다.

시민들과 운전자들이 6년 동안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기도 하고 언론을 통해 수십 차례 보도를 했지만 시정도 개선도 없이 혈세 낭비 당사자인 문제의 주무 담당자는 그 자리에서 승진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김해시 1억 원ㆍ경남도 1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해에 개최된 제7회 김해꽃축제장은 한마디로 엉망진창이었다.

전시된 화분 꽃 다수가 품질은 최하품이었고 축제 3일째(토) 곳곳에 말라죽은 소형 화분꽃들이 흉물전시장으로 변해 축제장 방문객을 기만하기도 하여 비난을 받기도 했다.

주최 측, 농협이 돈 되는 것 다 팔아 수익 챙기고 소상공인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부스는 한 곳도 없었다.

행사장 주변 대동면 먹거리 가게를 안내하는 인쇄물 한 장 없었다.

방문객들은 `꽃 재배하는 사람들이 꽃을 저렇게 말라 죽게 해도 되느냐`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문제 삼지 않았고 해명도 없었다.

진영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진영스포츠센터 건립 사업은 2016년에 착공하여 관리 감독 소홀에 따른 부실시공과 하자보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개관이 2년 넘게 미루어지면서 주민들의 피해와 불만이 폭발 직전이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인 설계오류, 하자보수 관련, 공사 지연 등 관련 업체들에 대한 행정조치 등은 전무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없다.

이뿐만 아니다. 내외동장 성폭력 고소 사건, 간부 공무원 음주운전 강등 사건, 추모의 공원 화재로 창원 밀양 화장시설을 이용해야만 했던 시민 불편의 건, 가야문화축제 더트롯쇼 사전예매 사이트 사전노출로 인한 예약취소 반납 대혼란과 민원 폭주의 건, 김해시 관리 소홀 오수관 준설작업 2명의 시민이 사망한 사건, 속도위반 단속 카메라 발주 담당 공무원이 8천만 원대 뇌물을 받아 구속된 사건 등등 부끄러운 역사만 줄줄이다.

시민 대표를 자처하는 시의원들 모두 벙어리가 되었는지 일언반구도 없고 원인 파악과 관리 감독 책임자 문책 요구는 더더욱 없었다.

한두 가지도 아니고 일 이십억이 들어간 사업도 아닌데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중간 관리자 누구 한 사람 책임지는 자도 없고 시민들에게 사과한 적도 없이 너무 뻔뻔하다는 지적도 많다.

이 정도 타락하면 혈기 넘치는 젊은 시의원들과 노련한 재선 이상 시의원들이 합심하여 시민을 대신하여 따져 보기도 하고 대안 마련도 촉구하고 강제라도 사과시켜 경종을 울려야 하는데 왜 묵과하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되었는지 시민들이 분개하고 있다.

시민들은 `혹시 시의원들이 소문대로 청탁 등 뒷거래 때문에 코가 꿰어 봐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민주당 소속 허성곤 시장 시절에는 추모의 공원 직원이 퇴근 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복지재단 허만원 대표가 시민에게 사과 성명을 내고 직원 관리에 소홀한 부분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까지 내고 공직을 떠나 그의 결정과 인품이 감동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시정이 들어서고 1년여 동안 일어난 수 없는 사건 사고와 민원 폭주 사안들에 대해 책임져야 할 관리자들이 사과 한마디 없고 문책도 없었다는 것은 시민을 우습게 보고 철저하게 무시했기 때문이라며 노발대발이다.

시민들로부터 분노를 사고 있는 문제의 부서 중간 관리 책임공무원들이 시민의 비난과 분노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힘 있고 빽 있다고 생각되는 홍 시장 주변 인사, 시장 부인, 장로, 목사, 스님, 국장, 시의원, 시청 출입기자, 저 멀리 있는 국회의원, 도지사까지 찾아다니며 승진시켜 달라고 로비하고 다닌다는 것이 김해공노조 전ㆍ현직 간부들의 주장인데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러한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묵묵히 참으로 열심히 일한 공무원들이 8급, 7급, 6급, 5급, 4급, 3급으로 승진 명단에 포함되기도 하고 실제 승진되어야 마땅한데 실제는 정반대의 문제 많은 공무원들이 줄줄이 승진하고 있다고 한다.

줄 잘 선 공무원들 때문에 밀리고 밀려온 절대다수 김해시 공무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일할 맛도 안 난다며 투덜투덜이다.

관리부실과 부도덕으로 모두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시민들을 분노케 했던 문제 많은 공무원들에 대해 승진이 아니라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문책성 인사를 하라는 것이 시민들의 요구이고 명령이지만 십중팔구 또 무시될 것이다.

얼씨구... 멍청이들은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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