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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도변 중앙분리대 둥근소나무 죽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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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도변 중앙분리대 둥근소나무 죽어가고 있다
  • 시민제보 현장취재 조현수 최지열기자
  • 승인 2023.06.21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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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도변 중앙분리대 둥근소나무 죽어가고 있다

홈플러스 앞 국도 ↔ 삼계사거리까지 김해시 자랑 조경수
지난해 12월 방재했다는데 둥근소나무 전체 1/2 

<시민제보 현장취재> 2천 년 가야문화 역사 관광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김해시의 국도변 어디에도 김해의 자랑거리 가야문화창조 도시 다운 느낌을  주는 가야역사 유적 유물 대형 상징물 하나 없다.

그나마 김해를 찾아오는 수많은 외지인들은 부산 강서구 가락에서 김해 중심동인 부원동으로 진입하는 도로 중앙화단과 내외동 홈플러스 앞에서부터 삼계동 금강병원 앞 도로 중앙분리대에 조성되어 있는 둥근소나무 (30년생 이상) 조경수에 대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등 김해의 자랑거리가 되어 왔다.

김해시의 자랑거리였던 이곳 도로 중앙분리대 화단의 둥근소나무 조경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곳곳에서 잎이 말라가는 것이 포착되었지만 시민들은 가을이고 단풍철이기에 있을 수 있는 자연현상으로 여겼다고 한다.

하지만 1월 2월이 가고 3월 봄이 되어 살펴보니 이미 둥근소나무 상당수가 말라 죽었고 나머지 대부분의 소나무도 고사되고 있었다.

그리고 6월 19일 현재 작년 12월보다 약 10배 이상 소나무 전체의 1/2 정도가 죽어가고 있고 일부는 완전히 고사되어 있었다.

김해시의 안일한 관리와 허술한 방재를 믿고 세월만 기다리다가 전부 다 말라죽이게 되었다는 것이 시민들의 주장이다.

죽어가는 소나무를 본 한 시민이 2023-03-20 시장에게 바란다는 코너를 통해 "김해대로 북부동 지역 구간의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소나무 중 많은 수가 병든 것 같습니다. 확인 후 방제나 전정 등 조치 바랍니다"는 글을 올렸고 김해시장이 답변을 했다.

"우리 시 인터넷 누리집(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를 통해 보내주신 의견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구간을 포함한 김해대로 중앙분리대에 식재된 둥근소나무는 작년 12월에 수형 조절을 위한 전정을 이미 시행하여 추가 전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올해 초 반송의 수목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수목의 수세가 악화되어 있음을 확인하여 지난주 전문 업체와 병해충 방제 사업 계약을 완료하였으므로 빠른 시일 내 둥근소나무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그런데 언제 어떻게 어떤 방재를 했기에 작년 12월보다 1월보다 3월 4월 5월보다 더 심각하게 죽어가고 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시민들은 `김해시 의원님들과 도의원님들 시장님과 공무원들이 이 도로를 다니지 않는지 묻고 싶다`며 김해시 공직자들의 무사태평 안일함이 도시환경을 망치고 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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