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우리동네V-Day 6월 자연보호활동 칠산서부동
물 사용 줄이기 릴레이 캠페인 운동에 이어 환경정화활동 솔선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김해시협의회(회장 임영택)는 지난 17일 김해시와 함께 칠산서부동 일원에서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정화활동에 이어 우리동네V-day(Volunteer-da)와 물(사용)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칠산서부동은 봉곡천과 해반천이 흐르고 있으며 농경작지가 많은 곳이다.
하천주변은 늘 쓸려 내려온 부유물질들과 쓰레기가 모이는 곳이다 보니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수시로 이곳을 찾아 쓰레기 수거 등 하천수질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6월환경의 날에는 이곳 봉곡천에 100여명의 회원들이 EM 흙공(유용한 미생물) 3,000개를 하천에 투척했으며 수중정화식물인 부레옥잠 식재 등의 다양한 사업을 했다.
환경 정화활동과는 별도록 물줄기 캠페인은 물 사용 줄이기 캠페인의 줄임말로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물 절약에 동참해 환경보호의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펼치고 있는 V-DAYㆍ물줄기 캠페인을 통해 ▲샤워시간 반으로 줄이기 ▲양치컵 사용하기 ▲빨랫감 모아서 세탁하기 ▲수도밸브 수압조절 하기 ▲설거지물 받아쓰기 등이다.
김해시 자연보호협의회는 총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김해시 최대 자연환경보전단체로 `우리 동네는 내 손으로`라는 구호 아래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V-day로 정해 읍면동 순회 자연정화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19개 읍면동지회별로 물줄기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에도 북부동지회 10명, 한림면지회 10명, 회현동지회 10명, 동상동지회 10명, 불암동 10명, 진영읍 8명, 주촌면 7명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봉사를 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의 다양한 환경보전시민활동과 일상생활 속 물 절약 실천 홍보로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으며 물 절약 실천 동참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