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회의소(회장 박명진)는 7월 27일 오전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상공의원과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양순석 부가가치세과장, 천용욱 법인세과장, 최청흠 김해세무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부산지방국세청은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간편조사 규모 확대 등 전반적인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가업승계 세무컨설팅 제도 ▲R&D 세액공제 사전심사 제도 ▲법인세 공제·감면 컨설팅 제도 등 주요 세정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이어서 김해상공회의소는 ▲세정 우대혜택 선정기업 확대 ▲임원 퇴직금 한도 완화 ▲부가가치세 조기 환급 ▲가업승계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 이번 간담회에는 김해시 박종환 혁신경제국장이 참석해 ‘글로컬대학 30 김해 All-City Campus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경제인들의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고금리와 내수 악화, 수출 부진 등 경기침체 지속으로 인한 매출 둔화와 재고 증가로 지역 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기업들이 피해를 입은 만큼 지역 상공인들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성실납세로 국가경제에 묵묵히 이바지하고 있는 김해상의와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해 김해지역 경제 활성화를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