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돌봄시설 임시일용직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돌봄시설 종사자의 검진과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검진 대상은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중 고용계약기간이 1년 미만인 자 또는 일정한 사업장 없이 고용되어 일하는 자를 우선으로,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검진하며 이후 예산 소진 시까지 집단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지원한다.
검진 결과 양성이면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흉부X선 검사)과 잠복결핵감염 치료도 전액 무료(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로 지원하며 65세 이상 대상자는 노인결핵검진사업의 일환으로 무료 검진(흉부X선 검진과 객담검사)을 제공한다.
허목 소장은 “결핵 발병 시 전파 위험이 큰 집단시설 종사자의 결핵검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결핵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돌봄시설 종사자 무료 잠복결핵감염 검진은 돌봄시설 기관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김해시보건소 2층 결핵예방실에서 평일 검진을 제공한다.
문의는 보건관리과 감염병관리팀(055-330-6968, 741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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