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회현동행정복지센터는 8월 4일 봉황동 소재 e편한세상봉황역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상담실'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회현동에서 올해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을 순회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자가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김해시보건소와 연계하여 어르신들에게 유연성과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밴드를 이용한 운동프로그램과 혈압·혈당 등 기초건강 체크,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위한 간이우울검사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도 직접 찾아와 건강 체크도 해주고 운동법도 알려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건강을 위해 오늘 배운 운동을 집에서도 열심히 연습해 봐야겠다”고 말했다.
박치우 회현동장은 “우리동은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사분의 일을 차지하여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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