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교육지원청은 8월 4일 거창항노화휠링랜드에서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치유캠프인 '토닥토닥~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休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休’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 등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엔 다문화 가정도 포함되어 정서적 심리적 트라우마로부터 치유와 회복할 기회가 제공되었다.
한편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보호자를 위한 ‘休’ 캠프는 경남 도내 김해에서 처음 실행되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한다.
주요 내용으로 ▲Y형 출렁다리 체험 ▲숲속 명상 ▲해먹 그네타기 ▲맨발 걷기 및 족욕 ▲가족치료인 ‘사랑이 꽃피는 우리 가족’ 등이 주요 프로그램이다.
休캠프에 참여한 익명의 보호자는 "다음에 또 휴캠프를 한다면 꼭 참여할 생각이 있을 정도로 뜻깊었으며 특히 가족치료를 통하여 자녀와 소통의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태환 교육장은 休캠프를 통하여 더 많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학부모가 정서적 심리적 치유와 회복으로 건강한 일상 및 학교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영남매일-당당한 독립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