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안부 확인 고독사 예방 주력
김해시 불암동행정복지센터는 독거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시시콜콜! 안녕하세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지역사회링크사업과 연계한 불암동 특화사업으로 매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어르신 50세대를 발굴해 주 1회 이상 유선․대면 방식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고독사 예방에 주력한다.
최근 폭염이 지속되면서 독거어르신의 안부 확인을 주 2회로 확대하고 폭염 시 건강수칙과 응급상황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연락처 안내, 각종 복지욕구를 파악해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방문 대상인 한 어르신은 “그냥 몇 번 방문만 할 줄 알았는데 매주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 사람이 제일 그리운데 말동무 할 친구가 생겨 너무 좋고 다음에 방문하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한숙정 동장은 “이 사업은 대상자의 안전 확인뿐만 아니라 독거어르신의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서적 지지 역할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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