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권회복에 대한 기쁨 누리고 지역면민 화합 도모
김해시 진례면에서는 광복 78주년을 맞이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진례면민 건강달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진례면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의 고난을 극복하고 국권을 회복한 기쁨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진례면민의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대회로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여 지난 15일 오전 5시 30분에 진례중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약 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건강달리기 행사는 진례중학교에서 출발하여 진례작은도서관, 진례면행정복지센터, 초전마을을 거쳐 진례중학교로 되돌아오는 5.8km 코스로 진행됐다.
초·중등, 일반, 장년부(60세 이상)와 남·녀 부문별로 1, 2, 3등에게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고,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자전거 등 30여종의 푸짐한 경품도 제공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용수 진례면체육회장은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을 생각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달리기를 통해 지역 면민들이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도록 준비 과정부터 노력했다”며, “8.15광복의 역사적 기쁨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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