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는 올해 11월에 열리는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23)’에 참가할 경남 도내 의료산업 관련 기업체를 8월 11일부터 모집한다.
MEDICA는 1969년부터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영상 및 진단 의료기기, 물리치료 및 정형외과 기기, 의료소모품 등 의료산업 전 품목을 전시하는 박람회이다.
2022년 MEDICA에는 전체 참여기업 5000여개사 중 LG전자 등 국내기업 32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올해 MEDICA는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MEDICA에서는 부스운영을 비롯하여 포럼, 컨퍼런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2022년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경남공동관 8개사를 구성하여 ㈜오피렉스 등 김해 소재 의생명기업 8개사 참가를 지원했다. 231건의 상담을 통해 총 계약기대금액 6,591,400달러의 성과를 도출했다.
뿐만아니라 (기저혈관분획(SVF)줄기세포분리기를 전문으로 하는 김해 소재 기업 비에스엘(BSL)과 독일 Aspire medical innovation GmBH사와 현장에서 1,000,000달러 상당의 MOU를 맺었다.
진흥원 박성호 원장은 “올해에는 작년 8개사에서 10개사로 지원기업을 늘렸으며, 도내 의료산업 관련 경쟁력 있는 유망 기업을 선발하여 MEDICA 참여를 통해 K-의료기기를 널리 알리고 경남과 김해의 유망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참여희망기업을 모집하여 공동관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8개사 내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 기업은 ▲부스 참가비 ▲편도 항공료 ▲통역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31일까지 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에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