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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 관련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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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 관련 국민생각함 설문조사 결과
  • 조현수 기자
  • 승인 2023.08.26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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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학원가 마약 음료수 사건을 비롯해서 청소년들의 일상생활에도 마약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 마약 예방 대책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표출되고 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국민생각함을 통해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이대로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하였다.

국민생각함은 연간 53만여 명이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정책소통 플랫폼으로서 정부는 사회적 이슈와 주요 정책에 대한 국민의 목소리를 국민생각함을 통해서 듣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 개선과 관련하여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국민 패널 2,333명과 일반 국민 1,341명, 총 3,674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연령을 보면 25세 이상이 3,447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리고 19세 이상, 24세 이하가 192명 그리고 18세 이하도 35명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8.5%인 3,250명이 현재 청소년들의 마약 노출 위험이 심각하다고 답변을 줬다. 그리고 구체적으로는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사람이 1,784명으로 48.6%를 차지해서 가장 많았습니다. 심각하다는 의견도 1,464명으로 39.9%에 상당했습니다. 그밖에도 모르겠다는 의견 317명 8.6%,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 94명 2.6%, 전혀 심각하지 않다는 의견 13명 0.3% 순으로 답변이 있었다.

다음으로, 청소년 마약 노출을 막기 위한 방법과 관련해서 전체의 50%인 1,837명이 예방 교육을 강화해야 된다는 의견을 선택해서 가장 많았다. 그리고 그다음으로는 처벌도 강화되어야 된다는 의견이 41.1%인 1,510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치료와 재활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약 7%로 256명이 찬성하였다.

또한, 청소년 마약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방법과 관련해서 전체의 91.4%인 3,359명이 학교에서 음주·흡연 등 다른 보건 교육과 혼재된 교육이 아니라 별도로 마약 교육만을 떼어내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응답을 주었다.

그리고 학교 밖 청소년들과 관련해서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마약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된다는 의견이 95.3%인 3,502명에 이르렀다.

마지막으로, 설문응답자들의 자유의견을 살펴보면 마약 예방 전담 교사를 지정해달라는 의견도 있었고, 또 중간·기말고사 그리고 수능에 문제로 출제하는 방안도 괜찮다, 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생 개인별로 교육이수제를 도입하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설문 결과는 현재 국민들이 얼마나 청소년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청소년을 마약으로부터 지키는 것은 우리 미래세대를 지키는 일로, 정부의 총력대응이 필요한 사항으로 국민권익위원회는 빠른 시일 내에 현재 상황에 필요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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