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중독과 청소년기 뇌발달’ 주제
김해시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를 위해 지난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담당 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를 대상으로 ‘2023 제3차 슈퍼비전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년 4회 개최하는 슈퍼비전 특강은 취약계층 아동과 위기가정에 대한 사례개입, 서비스와 자원 활용 등의 어려움을 발표하고 외부전문가에게 해결을 위한 자문을 받는 소통하는 교육의 장으로 이번 3차 특강은 중독전문가인 박미경 팀장(김해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했다.
이번 특강은 ‘스마트폰 중독과 청소년기의 뇌발달’을 주제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스마트폰 과의존시 부모님의 대처법, 올바른 사용 습관에 대해 슈퍼바이저와 같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배영숙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사례관리 중인 아동들 중에 스마트폰 중독증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많다"며, "특강 이후 아동들의 부모들에게 예방법 및 대처법을 설명할수 있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미정 아동청소년과장은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정의와 아동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 앞으로도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업무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올해 5억 1500만원을 들여 사례관리아동 303명을 대상으로 4개 분야 27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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