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전면 임곡리 일원에 32억 들여 추진
마산시가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41여명의 영령을 한곳에 봉안·제례 및 보전관리를 일원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애국지사제당 건립 설계용역보고회가 30일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황철곤 마산시장, 시의원, 추진위원, 공무원, 건축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보고회는 제당, 전시관, 관리사 등 배치도 및 규모와 건축양식, 지붕형태 등 고건축 설계내역, 소요예산 등을 (주)아키랜드건축사무소 이철조 건축사가 설계용역 보고를 했다.
한편 시는 제당 건립을 위해 진전면 임곡리 246-1번지 일원에 3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7천288㎡ 부지에 지상 1층 제당 117㎡, 전시관 85㎡, 관리사 40㎡, 내삼문 16㎡의 건축물 등으로 계획돼 있다.
시는 애국지사제당이 건립되면 조국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를 발굴하여 추가로 보전·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공사에 들어가 2008년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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