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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도 공주 허황옥 기념공원 조성 확대해야
  • 기획취재팀 조유식ㆍ최성애 기자
  • 승인 2023.09.1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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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도 공주 허황옥 기념공원 조성 확대해야

불암동 서낙동강 주변 일대 7000평 공원부지 너무 작다는 시민 여론
부산 경계지점 신어천 주변 약 10,000평 수용 공원답게 조성해야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엑스포 준비 중인 부산시와 시민들도 대환영
기념공원과 서낙동강 아름다운 섬 중사도 연계한 강변 둘레길 인기 기대

지난주 김해시가 한국과 인도의 우호적인 상징인 인도 공주 허황후 기념공원을 불암동 서낙동강 주변 장어마을 옆 일대 2만 3000㎡(7000평) 부지에 201억 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허왕후 공원과 인도정원 건립사업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한-인도 정부가 공동으로 최근 재정비한 인도 허왕후 기념공원과 함께 가락국 시조 수로왕의 왕비가 된 인도 공주 허황옥 기념공원이 완공되면 한-인도 우호의 상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김해와 인도의 우호 상징인 허왕후 기념공원이 완성되면 2천 년 전 허왕후 신행길을 관광 상품화해 국제적인 스토리텔링 테마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여 국제적인 관광 명성 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한 김해 시민들과 2030년 부산엑스포 유치를 준비 중인 부산시와 시민들이 김해시민들보다 더 반기며 환영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엑스포가 열리는 2030년에 맞추려고 북항 재개발 1단계로 예상되는 경제 파급 효과만 31조 5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세계에서 몰릴 엑스포 방문객을 위해 24시간 관문 공항인 가덕신공항 건립도 엑스포 시계에 맞춰 조기 개항이 추진된다.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유치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바르셀로나, 밀라노 같은 도시와 인접 도시들은 엑스포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가 됐다. 부산의 산업 지형이 뒤바뀌고 우리나라가 도약할 엄청난 기회"라며 "엑스포가 유치되면 부산과 통도사가 있는 양산시와 세계 인구 1위인 인도 공주 허황옥 수로왕비가 있는 2천 년 문화 관광도시 김해시가 눈부신 미래로 꽃필 것이라며 허황옥 기념공원 추진에 환영"을 표했다.

관계자는 또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김해시가 추진 중인 인도 공주 허황옥 기념공원 조성에 따른 인도네시아로부터 부산 유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세부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했다.

부산시는 엑스포를 대비하여 북항을 비롯한 바다 주변 재개발과 공원 조성에 7조2000억을 투입한다고 한다.

부산의 역사와 해양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공원조성 부지는 18만㎡ 규모로 조성하여 세계인들의 휴식공원으로 조성한다고 한다.

2030세계박람회는 5월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0개국 5000여만 명이 참가하며 4조 996억 원의 행사경비가 투입된다. 김해시도 2024년 전국 체전을 유치하여 개최하게 되면 2025년 2026년 2027년 연속으로 전국 행사가 개최된다.

4년 동안 김해시를 방문하는 전국에서 몰려오는 국민들에게 보다 더 새롭고 기념적인 브랜드 공원이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내년에 준공계획으로 허황옥 기념 공원이 추진되어 시민들이 환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절대다수 김해 시민들과 부산시 엑스포 유치관계자는 인도의 지원도 있고 정부 지원도 가능한 허황옥 기념공원 계획을 보면 대내외적인 인지도와 위상 관광성에 비해 부지가 7000평으로 작아도 너무 작아 동네 공원 정도여서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기회에 김해시가 특단을 내려 공원 조성 예정지 주변 부산 경계지점 신어천 동쪽 김해시 관할 농지 전체(약 10,000평)를 추가 흡수하여 공원을 확대해야 한다.

지난 10일 취재진이 공원 조성 예정지를 찾아 사진 촬영 등을 하면서 둘러보았더니 다행히도 주택이나 산업 시설들이 많이 없어 공원 확장을 위한 편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신어천을 따라 식만교 부산시 관할 주변에 중사도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벚나무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허황옥 기념공원과 신어천을 사이에 두고 조화를 이룰 수 있다.

특히 확장된 허황옥 기념공원에서 중사도와 연결하는 신어천과 중사도 소공원 사이 보도용 교량 하나만 건설하면 서낙동강의 아름다운 섬 중사도 강변 둘레길(3.2km)을 공유할 수 있다.

경남도와 중앙정부의 협조를 받더라도 이번 기회에 인도 정부를 감응시켜 김해 경제인들과 문화예술 분야 교류 확대로 김해시의 성장 동력이 되게 해야 한다.

그리고 작지만 서낙동강을 활용한 중사도와 연계한 세계적인 공원으로 우뚝 서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부산엑스포 유치에 따른 인접 도시로서 누릴 수 있는 제반 시설 등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

2천 년 만에 온 김해 미래 성장 동력의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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