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김해시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3~2024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에 유행해 고령자, 만성질환자, 영유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에서 중증질환(입원)과 사망증가를 초래하는 감염질환이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접종 독려를 위해 이달 12일, 26일, 10월 10일 열리는 읍면동 이통장회의에 참석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한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생애 첫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어린이는 20일부터 시작하며 만13세 이하 어린이 중 1회 접종대상자와 임신부의 접종은 10월 5일부터 시작한다.
만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만70~74세는 10월 16일부터, 만65세 이상은 10월 19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한다.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반드시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어린이인 경우 주민등록등본, 국민건강보험증,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서정아 보건관리과장은 “매년 10~12월은 인플루엔자 접종 권장시기로 이 시기에 꼭 예방접종을 하시기 바라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동시접종이 가능하니 함께 접종하시어 중복 감염을 예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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