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가져
김해시는 10월 14일 가야테마파크 수로공연장에서 제8회 청소년창의소통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2023 김해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연6회) 4회차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 경남도,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예능을 넘어서 다양한 주제로 세상과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기획을 맡은 김해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서포터즈의 사회로 ▲공연마당에서 밴드, 댄스, 난타, 줄넘기 등 13개 팀의 무대공연과 토크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밴드, 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어려움과 즐거움을 터놓고 이야기했다.
▲체험부스에서는 마술, 켈리그라피, 타로카드 상담, 퍼즐, 청소년 정책캠페인 체험마당이 진행됐다. 부스운영팀도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축제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소년이 무대공연 전 사회자와 나누는 이야기를 들으며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잘하든 잘하지 못하든 청소년들의 모습을 응원하고 싶어졌다”고 전했다.
기획과 사회를 맡은 송유진 김해청소년문화의집 대학생서포터즈 회장은 “무대에서 춤만 추고, 노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으니, 불과 몇 년 전이었던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이 떠올랐다. 청소년들이 어리고 부족한 면이 있지만, 어른과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미정 김해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김해의 미래가 든든하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